① 신청 절차 개편

2025년부터 베트남 전자비자 신청 사이트가 개편되었습니다. 기존보다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졌고, 신청서 작성 시 필수 항목이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여권 사본과 증명사진 업로드 과정이 강화되어 사진 규격에 맞지 않으면 즉시 오류가 표시됩니다.

또한 신청 후 확인 메일이 24시간 내 자동 발송되며, 진행 상황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② 발급 기간 변화

예전에는 평균 3~5일이 걸렸지만, 현재는 2~3일 내 발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휴일이나 신청자가 몰리는 시기에는 여전히 지연될 수 있으므로 최소 7일 전 신청이 권장됩니다.

급행 서비스는 여전히 제공되지 않으며, 서류 오류가 있으면 자동 반려되므로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③ 수수료 & 결제 방식

수수료는 기존 25달러에서 30달러로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결제 방식은 국제 신용카드 외에도 일부 전자결제 서비스(PayPal 등)가 추가되어 해외 신청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④ 유효기간 확대

가장 큰 변화는 비자 유효기간입니다. 기존 30일 단수 입국만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90일 복수 입국 전자비자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 체류자와 비즈니스 방문자에게 매우 유리한 변화입니다.

단, 90일 복수 입국 비자는 체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하며, 신청 시 체류 주소와 일정이 상세히 요구됩니다.

⑤ 주의사항 & 총정리

전자비자 신청 시 가장 많은 오류는 사진 규격 불일치, 여권 번호 오기,

체류지 주소 누락입니다. 이 세 가지만 주의해도 반려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총정리:

• 수수료: 25달러 → 30달러
• 발급 기간: 평균 2~3일
• 유효기간: 30일 단수 + 90일 복수 입국 추가
• 절차: 온라인 신청 → 결제 → 확인 메일 → 발급

베트남 체류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신청 전에 서류를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① 아침 해변 산책

다낭의 하루는 해변에서 시작됩니다. 오전 6시 무렵, 미케비치와 안방비치에는 이미 수많은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모여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은 상쾌하고, 해는 천천히 솟아오르며 바다를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조깅, 수영, 요가를 하는 모습은 일상의 건강한 루틴을 보여줍니다. 바닷가 옆에서 하루를 시작하면, 더위가 오기 전 상쾌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쌀국수 아침 식사

현지 식당에서 맛보는 따끈한 쌀국수 한 그릇은 외국인들의 일상 루틴에 빠질 수 없는 순간

아침 운동 후에는 따끈한 쌀국수 한 그릇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40,000~50,000 VND(약 2,000원대)로 부담 없으며,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로컬 식당에 들어서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과 향채 냄새가 하루의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외국인에게 쌀국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현지와 연결되는 경험”입니다. 작은 테이블에 앉아 현지인과 함께 아침을 나누는 순간, 다낭은 더 이상 낯선 도시가 아닙니다.

③ 낮의 업무와 카페

낮이 되면 카페가 중심 무대가 됩니다. 다낭에는 프리랜서 외국인과 디지털 노매드들이 모이는 카페가 많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는 안정적이며, 음료 가격은 30,000~60,000 VND(1,500~3,000원) 수준입니다.

카페 내부는 시원하고, 콘센트가 충분히 있어 작업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카페 문화는 단순한 커피 한 잔을 넘어 외국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④ 저녁 해변과 운동

저녁이 되면 해변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하루의 업무를 마친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다시 해변을 찾습니다. 해수욕을 즐기거나, 배드민턴·축구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붉게 물든 석양 아래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풀립니다.

특히 다낭의 석양은 여행객과 거주자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입니다. 바다 위로 드리운 노을빛은 다낭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배경입니다.

⑤ 밤의 야시장과 휴식

밤이 되면 다낭의 야시장이 활기를 띱니다. 한강 다리 주변 야시장은 음식과 기념품, 공연이 가득합니다. 제와 망고주스를 즐기며 현지인들과 어울리는 밤은 다낭의 진짜 매력을 보여줍니다.

야시장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오면, 하루는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외국인들에게 다낭의 밤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어갑니다.

① 식비 비교

베트남 생활비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부분은 식비입니다. 로컬 식당에서 쌀국수 한 그릇은 약 40,000 VND(2천 원), 반미는 25,000 VND(1천 원) 정도로 한국 대비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현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입하면 한국보다 30~40% 저렴합니다.

반면, 외국인이 자주 찾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나 수입 식재료를 이용하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생활비 절감 효과는 큽니다.

② 주거비 비교

주거비는 도시마다 차이가 큽니다. 하노이·호찌민 중심가는 월세가 상승세에 있어 원룸 기준 400~600달러(50만~80만 원대)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낭이나 땀끼 같은 중소도시는 200~350달러(25만~45만 원대)로 여전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한국의 서울 원룸 월세가 평균 70만~100만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베트남은 도심을 벗어나면 여전히 경쟁력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③ 교통비 비교

베트남의 대중교통은 버스 요금이 7,000~10,000 VND(300~500원) 수준입니다. 다만 교통망이 한국만큼 촘촘하지 않아 현지인은 주로 오토바이를 사용합니다. 오토바이 리스 비용은 월 50~70달러(6만~9만 원), 주유비는 한국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택시는 Grab 앱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낭 시내 기준 2km 이동에 약 30,000 VND(1,500원) 정도로, 한국 택시 기본요금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④ 통신비 비교

베트남의 통신비는 한국 대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월 10GB 데이터 심카드 요금은 약 100,000 VND(5천 원)으로, 한국의 통신요금 대비 5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넷 설치 비용도 월 200,000 VND(1만 원) 대라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속도와 안정성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장기 체류자는 대형 통신사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⑤ 교육비 & 생활 총평

교육비는 국제학교 여부에 따라 극명히 갈립니다. 현지 학교에 보내면 학비는 매우 저렴하지만, 국제학교는 한국 사립학교보다 비싼 연 1만~2만 달러 수준입니다. 따라서 자녀 교육을 고려한다면 생활비가 크게 달라집니다.

총평하자면, 베트남 생활비는 식비·교통·통신에서 큰 장점을 보이며, 주거·교육에서는 선택에 따라 한국과 차이가 줄어듭니다. 생활 방식에 따라 전체 지출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것이 베트남 생활의 특징입니다.

① 등불 축제 & 포토스폿

호이안의 밤을 대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등불 축제입니다. 음력 보름이 되면 구시가 전체는 차량이 차단되고 수천 개의 등불이 거리를 환하게 밝힙니다. 강물 위에 띄우는 작은 등불은 소원을 담은 기도처럼 흘러가고, 골목마다 매달린 랜턴은 여행자를 환영하는 듯 따뜻합니다. 황혼 직후부터 밤 9시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입니다.

내원교 앞과 안호이 섬 강변은 유명 포토스폿으로,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등불의 역사적 뿌리는 호이안이 과거 국제 무역항이었던 데에서 비롯됩니다. 중국과 일본 상인들이 남긴 문화가 지금은 화려한 축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② 야시장 먹거리

두 번째 즐거움은 야시장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현지 음식과 공연, 기념품이 어우러진 축제의 공간입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야시장은 늘 활기가 넘칩니다. 골목마다 풍기는 향신료 냄새, 구워지는 꼬치의 소리, 알록달록한 기념품 가게가 여행자의 감각을 자극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카오라오, 미꽝, 반미, 제가 있습니다. 가격은 20,000~60,000 VND(한화 약 1천~3천 원)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카오라우와 째 망고주스 조합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풀코스입니다. 작은 현금을 준비하면 흥정이나 간단한 구매에 편리합니다.

주말에는 거리 공연이 더해져 야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습니다.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며 먹는 한 끼는 평생 잊히지 않을 여행의 한 장면이 됩니다.

③ 강변 카페 & 루프탑

세 번째 이유는 강변 카페와 루프탑입니다. 호이안의 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밤의 낭만을 느끼는 무대입니다. 노란 벽돌 건물 사이로 보이는 등불, 창가를 스치는 바람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대표적인 카페들은 투본강 건너편 안호이 섬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루프탑 자리에 앉으면 강과 등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시간은 더욱 느리게 흘러갑니다. 커피 한 잔은 보통 35,000~75,000 VND(한화 약 2천~4천 원) 수준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④ 안전·교통 & 매너

호이안은 밤에도 산책하기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친절하고, 거리는 비교적 평온합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인파가 많아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현금은 최소한만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수단은 Grab 앱을 활용하면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약 30~40분 소요되며, 늦은 밤에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편리성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⑤ 90분 촬영 루트

짧은 시간에 호이안의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90분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효율적이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1. 안호이 섬 강변에서 황혼을 담아 첫 사진 남기기
2. 내원교 앞에서 랜턴을 배경으로 인증샷
3. 야시장에 들러 카오라우와 디저트 맛보기
4. 강변 카페 루프탑에서 휴식하며 감성 컷 남기기
5. 안호이 섬으로 돌아와 강물 반영샷으로 마무리

낮에 미리 길을 익혀두면 밤에는 더욱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