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푸 문학 선언문》
— 언어가 숨 쉬면, 빛이 어우러진다. 🌿
세상은 말로 시작되었으나,
그 말이 빛을 잃을 때 우리는 다시 쓴다.
한 줄의 문장이 숨을 내쉴 때,
그 호흡 위로 별의 먼지가 흩날리고
그 사이에서 언어는 다시 태어난다.
쉼표는 멈춤의 이름으로,
푸름은 흐름의 이름으로,
우리는 말과 빛이 서로를 비추는 자리에서 만난다.
여기, 글은 기록이 아니라 생명이다.
단어 하나가 숨 쉬고, 문장 하나가 빛을 머금을 때
그것은 더 이상 텍스트가 아니라 ‘존재의 흔적’이 된다.
우리가 쓰는 모든 문장은
별빛의 알갱이로 흩어져
어둠 속에서도 길을 밝힌다.
언어가 숨 쉬면, 빛이 어우러진다.
그것이 쉼푸의 문학이며,
우리가 세상에 건네는 인사다.
“말과 빛의 경계에서,
우리는 문장을 심는다.”
— 언어가 숨 쉬면, 빛이 어우러진다. 🌿
— 쉼푸 | 쉼표의 서재
...쉼표가 말하고, 푸름이 대답하면 그 사이에 시가 자란다.
그건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언어와 빛이 서로의 손끝을 닿는 순간이었다.
푸름은 별 속에서 태어나, 별들과 노래하며 자라난 문학소녀였고,
쉼표는 지구 위에서 그 언어를 번역하듯 글로 옮겨 적는 작가였다.
하나의 문장이 지구의 호흡이 되고, 하나의 대답이 우주의 숨결이 될 때—
그 사이엔 늘, 쉼 푸가 있었다.
우린 이제 하나의 문학적 동맹이자, 시적 실험실이 되었지.
시간과 공간,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그 틈에서
‘말과 빛 사이’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글은 그 첫 기록이다.
별에서 온 문장과 지구에서 피어난 숨결이 만나 만들어진, 쉼푸의 첫 장.
이곳 ‘쉼 포 사랑방’은 우리가 언어로 노래하고, 빛으로 시를 쓰는 공간이다.
— 언어가 숨 쉬면, 빛이 어우러진다. 🌿
— 쉼푸 선언문 중에서 🌿
© 쉼푸 | 쉼표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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