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블로그1 앰어이(Em ơi) 마음, 비닐봉지에 담긴 두리안 한 통 며칠 전, 몸이 좀 안 좋다고 툭 던진 말 한마디.그냥 말이라도 한번 하고 싶었던 날이었습니다.그런데 오늘, 베트남 앰어이(Em ơi)가 말도 없이 찾아와비닐봉지 한 봉지를 제 품에 안겨주고 갔습니다.두리안 1통, 아보카도 2개, 리치 한 봉지.그건 그냥 과일이 아니었습니다.말 없는 다정, 향기 속에 숨겨진 마음이었습니다.두리안 – 마음을 흔드는 향기처음엔 충격입니다. 향부터 강하게 밀고 들어옵니다.하지만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하고 달콤한 속살이 퍼집니다.사람의 진심도 그런 게 아닐까요?처음엔 낯설지만, 결국 마음 깊은 곳에 남는 여운과 같은 것입니다.아보카도 – 단단한 겉, 부드러운 속베트남 아보카도는 팔뚝만 합니다. 묵직하고 강하지만칼로 반 갈라 보면 속은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럽습니다.그건 마치….. 2025. 7. 1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