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시 옮겼는가
솔직히 말하자. 잘 될 것 같아서 시작한 건 아니다. 그냥… 멈추면 끝날 것 같아서 다시 켰다.
글은 이상하다. 안 쓰면 편한데, 안 쓰고 있으면 더 불편해진다.
그래서 다시 앉았다. 아무도 안 보는 자리, 조회수 0이 찍히는 그 자리로.
조회수 0의 시간
티스토리 화면을 열면 가끔은 숫자가 나를 비웃는 것 같다.
0 정직하다 못해 냉정한 숫자.
하지만 이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한다. 지금 내가 만든 결과 그대로다.
그래서 인정했다. “아직 안 되는 글이다.”
남들과 비교하던 순간
다른 블로그를 보면 솔직히 말해서… 위축된다.
제목부터 다르고 이미지부터 다르고 글의 결도 다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다르다. “독자를 향해 쓰고 있다.”
그걸 인정하는 순간, 살짝 자존심이 긁힌다.
진짜 문제의 정체
문제는 실력이 아니다. 글 재능? 그런 거 아니다.
문제는 하나다.
“누구를 위해 쓰는지 모른다.”
내 감정만 쏟아내면 그건 일기다.
정보만 던지면 그건 자료다.
하지만 독자가 “필요해서 읽는 글” 그게 필요하게 되는 글이다.
이제 어떻게 갈 것인가
그래서 방향 바꾼다.
헛수고 안 한다. 시간 낭비 안 한다.
이제부터는 기준 딱 하나다.
“이 글, 누가 검색해서 들어올까?”
궁금해 안 한다.
감정만 소비할 뿐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읽고 나서, 행동하게 만드는가?”
이 두 개 제대로 맞게 쓴다.
대신, 제대로 끝까지 쓴다.
쉼표의 서재는 감성 블로그이다.
이제부터는 결과로 말하면 된다.
더 이상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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