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익이 들어온 날, 나는 잠시 멈춰 앉았다
o 오늘, 작은 알림 하나가 울렸습니다.아주 조용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크몽에서 첫 수익이 들어왔다는 알림이었습니다.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판매금액은 19,000원,실제 수익금은 14,883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그 숫자는 단순한 돈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건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자신의 시간을 건네며,이 문장이 필요하다고 조용히 말해준 신호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는 한동안 화면을 바라보다가그대로 창문 쪽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무언가를 크게 이루었다기보다는,오랫동안 조용히 쌓아온 시간이처음으로 현실과 닿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나는 수익을 목표로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그저 새벽에 일어나 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고,흔들렸던 하루를 정리하고,다시 걸어가기 위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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