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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서재

구조를 기록하는 공간


베트남 투자 전략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더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더 많이 야근하지도 않는다.
더 운이 좋지도 않다.

다른 건 단 하나다.
구조가 다르다.

 

의류 공장에서 노란 티셔츠와 두건을 쓴 여공들과 생산 현황을 점검하는 여성 관리자
의류 생산 현장에서 관리자와 여공들이 공정과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장면. 명확한 기준과 역할 분담, 숫자 관리가 이루어지는 운영 구조를 상징한다.


📌 목차

Ⅰ. 결정 기준의 차이
Ⅱ. 책임은 역할에 묶인다
Ⅲ. 숫자를 매일 보는 조직
Ⅳ. 수정은 빠르고, 일정은 지킨다
Ⅴ. 결론 – 납기는 구조의 결과다


Ⅰ. 결정 기준이 명확하다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조직이 아니다.

결정 “기준”이 정해져 있는 조직이다.

샘플 승인 기준
원부자재 발주 시점
수정 허용 범위
완료 판정 조건

기준이 문장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회의가 길어지지 않는다.
토론이 반복되지 않는다.

결정이 빠른 이유는
기준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Ⅱ. 책임이 역할에 묶여 있다

납기를 못 지키는 조직은
책임이 사람에게 묶여 있다.

“누가 했어?”를 묻는다.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책임이 역할에 묶여 있다.

“이 단계의 책임자는 누구인가?”를 묻는다.

사람이 바뀌어도
라인은 유지된다.

이 차이가 반복을 만든다.


Ⅲ. 숫자를 매일 본다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주간 보고서에서 숫자를 보지 않는다.

매일 본다.

생산 진도율
불량률
라인별 산출량
납기 대비 진행률

지연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조짐이 있다.

숫자를 매일 보는 조직은
지연을 사전에 잡는다.


Ⅳ. 수정은 빠르고, 일정은 지킨다

완벽하게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

80% 기준 충족하면 간다.
20%는 현장에서 수정한다.

지연은
완벽을 기다릴 때 생긴다.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완벽보다 일정이 우선이다.


Ⅴ. 납기는 구조의 결과다

납기를 지키는 조직은 특별하지 않다.

기준이 있고
역할이 명확하고
숫자를 보고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

이 네 가지가 반복될 뿐이다.

납기는 능력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