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표의 서재

문장이 머무는 집


쉼표의 서재 일지

《쉼표의 서재 일지 — 2025년 12월 23일》

바쁜 하루 중간, 커피 한 잔으로 숨을 고르는 시간.

커피를 들고 책상 앞에 앉아 하루를 정리하는 조용한 작업 시간
노트와 책, 노트북이 놓인 책상 앞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멈춰 선다.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 날, 이렇게 잠깐의 여유로 하루를 정리한다. 이 이미지는 말 없이 흘려보낸 평범한 하루의 결을 담고 있다.


 

아침부터 하루가 조금 빨랐다.
해야 할 일들이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한꺼번에 말을 걸어왔다.

 

중간중간 숨을 고르며
커피를 한 잔 더 마셨다.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이런 날이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하루를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