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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서재

문장이 머무는 집


쉼표의 서재 일지

《쉼표의 서재 일지 — 202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의 거리, 생각보다 조용하게 흘러가는 밤.

크리스마스 이브 밤, 불빛으로 가득한 거리에서 사람들이 천천히 걸어가는 장면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거리에는 불빛과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마음은 차분하다.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풍경 속에서도 각자의 하루와 시간을 안고 천천히 걸어간다. 이 장면은 북적임 속에서도 고요를 느끼게 하는 연말의 공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다.

이곳 베트남의 밤은 조용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마음은 고요하다.

 

사람들 사이의 불빛을 보며
올 한 해를 떠올린다.

 

대단한 사건은 없었지만,
그만큼 무너지지도 않았다.

 

그걸로 충분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