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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서재

문장이 머무는 집


쉼표의 서재 일지

《쉼표의 서재 일지 — 2025년 12월 25일》

성탄절 아침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하다.

성탄절 아침, 커피를 손에 들고 책과 함께 맞는 고요한 시간
성탄절 아침의 부드러운 빛 속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멈춘다. 트리의 불빛과 책상 위의 고요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전날의 소란이 지나간 뒤 남은 평온을 담고 있다. 이 장면은 특별함보다 느림과 여유가 더 잘 어울리는 성탄절 아침의 마음을 표현한다.

 


 

 

성탄절 아침은
늘 조금 느리다.

 

기대도, 실망도
잠시 내려놓고
그저 하루를 받아들이는 날.

 

오늘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하루라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