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아침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하다.

성탄절 아침은
늘 조금 느리다.
기대도, 실망도
잠시 내려놓고
그저 하루를 받아들이는 날.
오늘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하루라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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