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고는 길어지고
회의는 반복되고
결정은 미뤄진다.
그 사이에서 생산은 느려지고
납기는 가까워진다.
나는 이제 안다.
결정이 늦어지는 순간,
이미 손실은 시작된다는 걸.
결정은 완벽해서 내리는 게 아니다.
기준이 분명해서 내리는 것이다.
80%가 보이면 간다.
20%는 현장에서 조정한다.
모든 변수를 다 통제하려 하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현장은
“완벽한 계획”보다
“분명한 지시”를 원한다.
실행은 속도가 아니다.
마무리다.
지시가 나갔다고 끝난 게 아니다.
완료 확인이 있어야 끝이다.
나는 묻는다.
“됐습니까?”가 아니라
“완료 기준 충족했습니까?”
이 질문 하나가
현장을 단단하게 만든다.
사람은 바뀌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실행이 반복되면
사람도 달라진다.
오늘도 나는
결정을 미루지 않았다.
실행을 확인했다.
마무리를 체크했다.
이게 리더의 하루다.
오늘의 결론:
구조는 방향을 만들고
책임은 질서를 만들고
실행은 결과를 만든다.
나는 이제
결정을 빠르게,
실행은 끝까지 가져간다.
'쉼표의 서재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임의 선을 다시 긋다 (0) | 2026.02.19 |
|---|---|
| 흔들리는 구조 위에 다시 선다 (0) | 2026.02.18 |
| 쉼표의 서재 일지– 멈출 줄 아는 사람이 오래 간다 (3) | 2026.02.12 |
|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돌아오는 사람이 되고 싶다 (0) | 2026.02.01 |
| 한국을 떠난 이유, 베트남에서 배운 것 (0) | 2026.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