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이 시작되기 전, 가장 조용한 시간.

아직 출근 전이다.
라인은 멈춰 있고, 조명만 켜져 있다.
기계 소리도, 작업자의 발걸음도 없다.
이 시간의 공장은 가장 정직하다.
정리된 작업대, 정렬된 테이블, 비어 있는 통로.
오늘의 목표 수량은 아직 숫자로 존재할 뿐,
현실이 되기 전이다.
1. 바지 2라인 투입 완료
구정 연휴를 이틀 앞두고
바지 2개 라인 투입은 완료되었다.
오늘의 과제는 단순하다.
- 각 공정별 일일 목표수량 달성
- 병목 구간 사전 점검
- 재작업 최소화
명절 전에는 속도보다 안정이 중요하다.
불량 1장이 다음 주 리스크가 된다.
2. 코트 마감 공정
기존 완성 코트 제품은
단추 달이 → 아이롱 → 검사 → 패킹 순으로 마감 진행한다.
오늘 안에 전량 패킹 완료가 목표다.
특히 검사 기준은 흔들리면 안 된다.
급하게 마감한 물량은 결국 돌아온다.
3. 재단 → 봉제 이관
재단반 입고 물량 확인 후
즉시 봉제반으로 이관한다.
라인이 기다리는 시간은
생산 손실이다.
오늘의 기준은 명확하다.
대기 시간 0.
4. 현장 정리정돈
구정 연휴 전 현장은
곧 회사의 얼굴이다.
- 실밥 잔여물
- 원단 자투리
- 작업대 정리 상태
- 완제품 적재 상태
시간대별 점검을 진행한다.
정리되지 않은 공정은
곧 품질 문제로 이어진다.
소음이 시작되기 전, 가장 정직한 시간.

아침의 기록
아직 작업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오늘의 긴장은 이미 공기 속에 있다.
공장은 매일 돌아가지만,
같은 날은 없다.
오늘도 구조를 점검하고,
흐름을 잡고,
리스크를 줄이는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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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리스크 설계 5단계’를 통해 손실을 통제하는 구조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다.
by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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