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메뉴판보다 더 어려웠던 건,
내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영어 메뉴판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아메리카노가 영어로 뭔지,
라떼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막상 주문하려고 줄 앞에 서면
심장이 먼저 빨라졌다.
내 뒤에는 사람들이 서 있었고,
직원은 빠르게 다음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부터는 영어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더 크게 느껴졌다.
“버벅거리면 어떡하지?”
“못 알아들으면?”
“다시 물어보면 민폐 같지 않을까?”
그래서 머릿속에서는 계속 연습했는데,
막상 내 차례가 되면
준비했던 문장도 자꾸 흔들렸다.
하지만 어느 날,
아주 짧게라도 끝까지 말해보자고 마음먹었다.
“I’d like an iced Americano, please.”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그 문장을 끝까지 말한 날,
커피 맛보다 먼저 안도감이 들어왔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도망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는 거창한 발표보다,
이런 작은 주문 하나를 끝까지 말하는 순간에
조금씩 자라나는 것 같다.
오늘은 완벽하게 말하려 하지 말고,
짧은 주문 한 문장부터 끝까지 이어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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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문 문장
I’d like an iced Americano, please.
아이드 라익 언 아이스드 아메리카노 플리즈
IdlikeanicedAmericanoplease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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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A
Q.
What would you like?
왓 우쥬 라익
Whatwouldyoulike
무엇을 드릴까요?
A.
I’d like an iced Americano, please.
아이드 라익 언 아이스드 아메리카노 플리즈
IdlikeanicedAmericanoplease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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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호흡 팁 🌿
“I’d like an iced Americano” 는
단어를 하나씩 끊기보다
부드럽게 이어주는 느낌이 중요하다.
Idlikean… icedAmericano.
특히 “I’d like an” 은
“아이드 라이크 앤”보다
“아이드 라이컨”처럼 자연스럽게 붙여보자.
영어는 완벽한 발음보다,
끝까지 주문을 이어가는 숨에 더 가까운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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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쉼표는
영어가 두려웠던 사람들을 위한
작은 말문 훈련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
📘 《입이 열리는 영어 에세이》
시즌 2. 진짜 상황 영어 기록 중
… 쉼표JEONGS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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