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 직원에게 이렇게 말하면 달라집니다 감정보다 구조, 모호함보다 구체적인 문장이 현장의 흐름을 바꾼다.지난 글에서왜 이런 오해가 반복되는지 구조를 정리했다.그렇다면 이제 질문은 하나다.그래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현장에서 여러 번 부딪히면서 느낀 건,감정을 앞세우면 관계는 남지만 일정은 무너지고,구조를 먼저 세우면 감정은 잠시 불편해도 일은 돌아간다는 점이었다.결국 문제는 태도가 아니라표현 방식이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사용했던 문장들을 정리해 본다.말 한 문장이 일을 바꾸는 순간이 있다.진행 상황이 불분명할 때❌ “왜 아직 안 됐어요?”❌ “빨리 좀 해주세요.”⭕ 이렇게 말한다.“현재 작업 진행 단계가 어디까지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완료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습니다.”감정을 실으면 상대는 방어한다.상태를 .. 더보기 베트남 공장 직원이 말을 안 들을 때, 이렇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납기와 책임을 확인하는 순간, 실무는 말이 아니라 구조에서 달라진다.서울에서는 납기 일정이 이미 확정돼 있다. “대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묻는다” 베트남 현장에 물어보면 답은 간단하다. “Ok.” “Được.” “Không sao.” 괜찮다고는 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계속 걸린다”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불안은 커지고, 문제는 늘 마지막에 드러난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도 모호해진다. 이 상황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아마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이 문제는 단순히 “말을 안 듣는다”의 문제가 아니다. 제가 겪은 현장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오해는 세 가지에서 시작됐다. 첫째, “Yes”는 동의가 아니라 이해 표시일 때가 많다. 상대는 말을 들었다는 뜻.. 더보기 이전 1 다음